2023 9월 모의고사 실시, 2022 모의고사 등급컷

2023 9월 모의고사 실시, 2022 모의고사 등급컷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 9월 모의고사 실시, 2022 모의고사 등급컷’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의고사란

 

수능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의 성적을 중간 평가하고 수능 시험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이와 유사한 형태의 시험을 치르는 것을 말하며, 모의고사를 치르고 그 결과를 기재한 양식을 모의고사성적표라 합니다.

모의고사성적표를 작성할 때에는 과목별 총점, 등급, 표준편차, 평균 등으로 구분하여 각 항목에 정확한 내용을 기재하도록 합니다.

모의고사성적표는 모의고사를 치른 후 반별로 학생들에게 교부되는데, 모의고사성적표를 작성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수능시험 대비 중간 점검을 할 수 있으며, 시험 준비를 더욱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모의고사성적표와 함께 담임교사의 평가를 별도로 기재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등급컷은?.. '2년 차' 통합형수능

 

31일 시행되는 2023 9월모의평가 (2022년 9월 모의고사,이하 9월모평)의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9월모평은 교육청 주관의 학평과 달리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치러집니다.

 

출제범위도 올해 치르는 모평/학평 중 처음으로 전 범위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재수생에 더해 반수생까지 시험에 참여해 자신의 현 위치를 보다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시험 직후 입시기관들이 발표하는 등급컷으로 점수를 가늠하기 어려워진 점도 유의해야합니다. 작년부터 '통합형수능'이 시행되면서 점수 산출법이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통합형수능 체제의 점수 산출법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후, 점수를 표준화해 가중합을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표준점수를 최종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원점수라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원점수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모의고사 실시 후 발표되는 표준점수 예측 등급컷만으로는 수험생 입장에서 본인의 성적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결국 최종 성적표가 나와야만 본인의 점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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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수능 첫 실시'.. 지난해 9월모평 표점 1등급컷 국 124점 수 133점> 

지난해 시행된 2022 9월모평 1등급컷을 살펴보면 표준점수 기준 국어는 124점, 수학은 133점이었습니다. 기존 모평/학평과 비교했을 때 국어는 다소 어려웠으며 수학은 비슷하거나 어려웠습니다. 통합형수능 체제 이전(2021년) 모의고사들은 '선택형수능' 체제로 진행돼 현재의 통합형수능 체제와 점수산출 체계 등이 완전히 달라 등급컷을 참고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통상 표준점수가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 낮을수록 쉬운 시험으로 분석됩니다.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어떻게 활용할까> 

9월모평은 수능이전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시험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입니다. 실제 수능까지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난이도뿐 아니라 응시자풀도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에 일체 응시하지 않다가 수능에 뛰어드는 최상위권 반수생도 등급컷 변동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모의고사 등급컷은 향후 학습전략, 수시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해야 할 뿐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난해 9월모평의 국어 표준점수는 124점이었지만 수능에서는 131점으로 7점 상승했습니다. 수학도 133점에서 137점으로 4점 상승했습니다. 9월모평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수능에서는 약간 쉬워졌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2021년(2022학년) 주요 모의고사 수능 1등급컷

 

<수시 원서접수 ‘바로미터’..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 가늠> 

9월모평은 수시 원서접수 전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입니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합니다. 논술전형과 교과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도권대학에 지역균형선발이 권고됨에 따라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을 확대한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능최저가 설정된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하면 서류/면접 등을 모두 거쳐 합격했다 해도 최종합격을 할 수 없습니다. 수시 6장 지원카드를 허무하게 날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가요소별 반영비율, 고사유무 등을 확인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따져본 후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꼼꼼히 가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