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재난지원금(행복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급

전남 영광군 재난지원금(행복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급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영광군 재난지원금(행복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급’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 취임 선서

 

강종만 군수 선거 공약…520억원 추경 반영
군의회서 예산 심의중…추석 전 지급 예정

  

전남 영광군이 추석 전까지 전체 주민들에게 행복(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 520억원이 포함된 '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에 상정돼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해당 예산안은 내달 2일 폐회하는 영광군의회 제2666회 임시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복지원금 지급은 강종만 영광군수의 선거 공약에서 출발합니다.

 

강 군수는 6·1지방선거 당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본인이 당선되면 행복지원금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같은 공약은 타 지자체에 비해 재난지원금 지원이 부족했다는 이유에입니다.

 

행복지원금 지원 대상은 6월1일 기준 영광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만2290여명입니다. 영광군은 내달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내년 9월30일까지입니다.

 

70세 이상은 지류(종이)형 상품권으로, 이하 연령은 카드형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광군은 지난해 두 차례 각각 10만원, 올해 상반기 20만원 등 총 세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안 군의회 보고했으며 군의회의 예산 심의는 협조적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2022년 기준 영광군의 재정자립도는 12.9%다.

전남에서는 2020년부터 신안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26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1차 20만원, 지난해 8월 2차 긴급재난생활비 25만원, 올해 1월 3차 긴급재난생활비 1인당 30만원 등 75만원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영암군도 총 5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