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무대인사, 줄거리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 줄거리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박찬욱 감독상, 송강호 남우주연상

 

얼마전 박찬욱 감독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받았었지요.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동시에 두 개 부문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에서 연기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 배우라는 걸 증명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한국 배우가 칸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2007년 '밀양'의 전도연 이후 두 번째이며, 세계 3대 영화제(칸·베네치아·베를린)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1987년 강수연(베네치아), 2007년 전도연(칸), 2017년 김민희(베를린) 이후 네 번째라고 합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박찬욱 감독상

송강호는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소감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연기한 강동원·이지은·이주영·배두나 배우와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2층에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아내에게 정말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이 트로피에 영광과 영원한 사랑을 바친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덧붙였었는데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송강호 남우주연상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 일정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 ‘가 6월 11일(토), 6월 12일(일) 개봉주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습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인데요. 개봉 전부터 영진위 통합전산망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6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브로커’가 6월 11일(토), 6월 12일(일) 개봉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무대인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해 주말 극장가를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먼저 6월 11일(토)에는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차례대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어 12일(일)에는 CGV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브로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입니다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

  

영화 브로커 즐거리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이들을 현행범으로 잡고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용히 뒤를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