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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경관심의 통과

by ∮ ∑ ∏ ¤ ℉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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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경관심의 통과’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천 삼익비치 단지는 1979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3060가구 규모 대단지로 광안리해수욕장 및 광안대교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아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61층, 12개 동, 32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 맡았습니다.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경관심의 통과

공사비가 1조4800억 원 규모로 추산돼 GS건설이 확보한 단일 재건축사업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GS건설은 2016년 12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했는데 지난해 2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을 빼면 조합 내부 분쟁 등으로 사업이 4년 넘게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삼익비치 재건축사업은 규모가 큰 만큼 착공이 이뤄지면 GS건설 실적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파트 공사 기간이 3년 안팎이라는 점을 살피면 GS건설은 착공 이후 해마다 매출 5천억 원가량을 삼익비치 재건축사업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GS건설이 최근 3년 동안 평균적으로 연매출 10조 원가량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익비치 재건축사업 착공으로 매출이 5% 정도 늘어날 수 있는 셈입니다.  

GS
건설은 삼익비치 재건축사업을 준공하면 주택사업의 ‘랜드마크’ 단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S건설은 삼익비치 채건축사업의 단지 이름을 ‘그랑자이 더비치’로 정하고 세계적 건축설계회사인 SMDP에 설계를 맡겼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SMDP는 미국 KPF, HOK 등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설계회사로 꼽힙니다. SMDP는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국내 최고가 아파트의 설계를 맡기도 한 만큼 삼익비치 재건축단지도 이에 못지 않은 랜드마크 단지로 지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랑자이 더비치
그랑자이 더비치

 

부산 재건축 ‘최대어’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모든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르면 내달 말께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사업시행인가가 예상됩니다.

삼익비치아파트재건축조합(남천2구역주택재건축조합)은 최근 문화시설 경관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6 밝혔습니다.

문화시설 경관심의는 조합이 기부채납할 시설과 관련한 것으로, 심의위원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지어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승인했습니다.

 

문화시설 경관심의는 삼익비치재건축 사업에서 사업시행인가 전 마지막 심의로, 심의 통과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모든 심의를 거친 셈입니다. 정비사업장에서 최대 난코스로 불리는 교육영향평가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입니다.

동안 삼익비치재건축 사업은 부산의 재건축 사업에서 거쳐야 하는 모든 심의를 거쳤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까다로운 심의를 받았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데다 심의 규정이 엄격해지는 최고 높이 60 이상, 대지면적 20만㎡ 규모가 넘기 때문입니다.

조합 측은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2019 8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은 후 심의와 평가만 총 11개를 거쳤습니다. 이는 일반 정비사업장의 약 두 배에 달합니다.

 

그랑자이 더비치
그랑자이 더비치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남은 절차는 관련 기관에 심의 내용을 전달하는 등의 조치로, 정비업계는 이르면 내달 말께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업시행인가 후에는 조합원 대상 분양신청과 이주, 철거가 진행됩니다.

삼익비치재건축조합은 조합원 분양신청을 앞두고 설계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합 측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원하는 평수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합원 84%가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50평대를 원하는 조합원이 지난 설문(2020)보다 증가한 반면, 40평대 선호도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분양 때 바다 조망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80.6%)도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주차 대수 2대를 비롯해 넓은 거실, 남향, 높은 천정고 등의 요구도 높았습니다.

조합 측은 설계변경이 이뤄지더라도 사업 추진 속도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조합 측은 “사업 속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설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익비치 재건축 단지가 역대급 분양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에서도 서울 강남 등의 최고급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1980
준공된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은 현재 33 동 3060가구로2016 GS건설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안리 해변가의 대규모 평지에 위치해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등 전국에서 큰 관심을 받는 재건축 사업장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과 비슷한 시기에 분양했는데, 당시에도 평 당 분양가 차이가 5만 원 정도에 불과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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