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국내 V3 슈퍼차저 분당 360월->378원 요금 인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 국내 V3 슈퍼차저 분당 360월->378원 요금 인상’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슈퍼차저란(Supercharger)
테슬라가 전기차 확산을 위해 개발한 태양광 기반 고속 전기 충전소를 말합니다. 테슬라가 2012년 처음 선보인 슈퍼차저(Supercharger)는 전통적인 전기차 충전 방식이 너무 느리다는 지적 때문에 개발됐습니다.
수퍼차저는 테슬라 차량을 충전기에 주차시키고 충전 단자를 꽂으면 차량 VIN을 테슬라 계정과 매칭시켜 계정에 등록된 카드로 요금을 자동 부과 하는 시스템입니다.
2022년 현재는 V3 충전기로 최대 250 kW 속도로 충전 할 수 있으며 최대 15분 충전으로 200 마일 (320 km)을 충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2019년 이후에 출시/생산 된 차량에 한정이고 그전에 출시 된 테슬라 차량은 150 kW 혹은 그 이하로 충전이 제한 됩니다. 향후 250kW V3 충전기를 300kW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테슬라, 3개월 만에 국내 V3 슈퍼차저 요금 인상
테슬라가 3개월만에 국내 V3 슈퍼차저 충전 요금을 올렸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31일 차량 소유주 대상 문자를 통해 V3 슈퍼차저 충전 요금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V3 슈퍼차저 충전 요금은 분당 378원으로 기존(360원) 대비 18원 올랐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충전 가격에 대해 "추후 고지 없이 변동 가능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전기 요금이 상승되는 점을 감안해 이와 같이 알린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5월 23일 V2 슈퍼차저 가격을 기존 ㎾h당 280원에서 309원으로 올리고, V3급 슈퍼차저를 분당 327원에서 360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이 때 별도의 사전 예고는 없었습니다. 한국전력 전기 요금 상승 등의 여파로 인상된 것입니다. 이후 3개월만인 31일 V3 슈퍼차저 요금만 인상했습니다.
국내 설치된 테슬라 슈퍼차저의 경우 V2는 최고 120㎾의 출력을 내며 V3는 250㎾의 출력을 냅니다. V3 슈퍼차저를 단 5분 간 충전하면 최대 120㎞ 주행거리가 확보됩니다.
테슬라는 31일 현재 전국 총 83곳에 슈퍼차저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57곳에 신규 슈퍼차저 충전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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