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물놀이 가볼만 한곳: 청도 거림가든펜션 / 평상 위치

아이들과 물놀이 가볼만 한곳: 청도 거림가든펜션 / 평상 위치

 

안녕하세요? 디노자 입니다. 오늘은 인스타그램에서 화제인 청도의 "거림가든펜션"에 다녀 온 후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8월 성수기에 휴가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8월 3째주 또는 4째주에 휴가를 떠나는 편 입니다.

 

 

저희 가족은 8월 22일에 방문을 했는데 역시 성수기를 피해서 오니 정말 널~널 합니다. 거림가든펜션으로 들어가면서 바로 좌회전을 하면 이렇게 주차장에 바로 들어 갈수가 있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관리실로 이동하여 예약번호를 확인하고 평상 자리를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여기는 놀이터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 + 샤워실 입니다. 샤워실은 2개 뿐이라 성수기 때는 사람이 많아서 편하게 샤워하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 일행들이 샤워를 하고 나오면서 물이 너무 차갑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물놀이를 다하고 마지막에 샤워를 하려고 물을 트니 거의 얼음물 수준의 온도 입니다. 그러니 가능한 그냥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숙소 또는 집에서 샤워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시원한 슬라이드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왜 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길이가 긴 워터 슬라이드는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저 길이가 긴 워터 슬라이드 때문에 방문했는데 아쉬웠습니다. 혹 성수기가 아닌 시즌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나무 평상 22번을 예약했는데, 17~25번은 계곡과 가까워서 계곡에서 물놀이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만약 나는 아이들의 물놀이를 감시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자리를 찾고 싶다 하면 62,63,64번을 예약 하셔야 합니다.

 

 

거림가든펜션에서 정면으로 보면서 오른쪽 편이 계곡 쪽 평상 자리 입니다.

 

 

보시다시피, 4인 가족 기준으로는 평상 하나만 사용해도 크게 비좁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저흰 3인 가족이라 별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평상에서 그냥 뒤만 돌아 보면 바로 계곡이 보입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 들이 놀기 아주 좋습니다. 다만, 물이 아~~주 차갑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지 하셔야 합니다.

 

 

반응형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근데 보면 볼수록 너무 아깝네요. 우리 아들이 저 긴 워터슬라이드를 이용을 못한다니… 여러분은 꼭 방문 전에 길이가 긴 워터슬라이드 운영을 하는지 사전에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단 풀장으로 입수를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성수기에 오지 않으니 널~널 합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마음대로 물놀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심도 어른 허리 정도여서 유아 및 초등학생이 놀기 딱 좋습니다.

 

 

저희 아들이 요즘 수영장을 다니는데 여기 놀러 오니 정말 잘 노는군요. 이전에는 물을 무서워해 잠수도 못하고 했는데 이제는 물을 무서워는 하지 않는 수준이라 놀라울 따름입니다. 비싼 돈을 내며 수영장을 보낸 것에 만족 스럽군요.

 

 

이런 작은 워터슬라이드라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저희 아들은 초5학년인데 그 수준에는 좀 시시한 수준일지는 모르나 그래도 막상 올라가서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아주 즐거워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거림가든펜션은 계곡이 인접해 있어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물이 깨끗해서 조그만 물고기도 보입니다. 너무 빨라서 아무 장비 없이 물고기를 잡는 것을 불가능 했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은 아들도 즐거워했고, 어른들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다만, 계곡 물은 정말 차갑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에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는 언제나 어른들의 눈에 있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들이 가져 온 물총으로 계곡물을 받아서 총 싸움도 했는데 이제는 지쳐서 더 이상 놀아주는 게 무리였습니다. ㅠㅠ

 

 

저희 가족은 숙박을 하는게 아니고 평상을 대여 했기 때문에 물 놀이 후 숙소로 복귀를 준비하면서 매점에 들렸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하고 무조건 아이스크림이죠.

 

 

거림가든펜션은 즉석라면을 해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저희 아들이 물놀이 중간 쉬는 시간에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사 먹었는데 저는 처음 즉석라면을 이용해 봤는데 꼭 끓인 라면처럼 잘 조리가 되어서 놀랐습니다.

 

 

청도 거림가든펜션은 핫한 장소로 인기가 많아 예약은 미리 미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 자리나 다양한 숙박 옵션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자신과 가족에게 맞는 휴가 스타일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었네요. 청도 거림가든펜션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추억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청도 청도 거림가든펜션 홈페이지 바로가기

 

함께 보면 유용한 글

부산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카덴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