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 비용 5만원→5000원(8월 2일부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속항원검사 비용 5만원→5000원(8월 2일부터)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란
스스로 콧물·가래 등을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식입니다. 이는 유전자증폭 과정을 거치지 않고 채취한 검체를 그대로 활용해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키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반응하는 항체가 있어서,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채취한 콧물 등을 검사 키트에 넣으면 바이러스의 항원과 항체가 결합해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신속한 감염 진단과 조기 치료 집중을 위해 2022년 2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확진 여부를 30분 내에 알 수 있어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정확도는 PCR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실시하기 전까지 코로나19 진단을 위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방법이 사용됐습니다. 이 검사는 코와 목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DNA를 증폭시켜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데, 전문 인력이 검체를 정확하게 채취해야 하고 확진 여부를 판독하는 데 약 하루가 소요됩니다.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거치지 않고 선별·임시선별소에 방문하여 바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현재 PCR 우선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심증상이 있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접촉자·격리 해제 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고위험시설 근무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 및 응급선별 양성자 등으로 제한됩니다.
신속항원검사(RAT) 방법
검사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검사 공간에서 관리자의 감독 하에 현장에 비치된 자가 진단키트를 사용하여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합니다. 개인이 직접 면봉을 콧속 안쪽에만 넣어 비강도말물을 채취하며 'C'라고 적혀있는 대조선에만 반응이 나타나면 음성으로, 검사자는 귀가 조치 됩니다. 반면 대조선인 'C'와 시험선인 'T'에 모두 반응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대조선인 C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재검사를 실시합니다.
한편, 신속항원검사는 선별·임시진료소에서 검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구매하거나 의료진으로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용의 경우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나면 두 줄로 확인된 키트를 밀봉하여 신속하게 선별·임시선별소에 방문하여 '양성'임을 알리고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전문가용의 경우에도 면봉을 비인두까지 10cm 가량 넣어 비인두도말물을 채취하여 양성으로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를 지참하여 선별·임시선별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신속항원검사 개인용과 전문가용 비교
신속항원검사 비용 5만원→5000원(8월 2일부터)
2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자도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비 5000원만 내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간 무증상자가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5만원 정도를 내야 했지만 ‘숨은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검사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와 달리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은 중단돕니다. 1일부터 재택치료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방역 당국이 하루에 한 번 전화로 진행하던 모니터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관리를 전화 상담이 아닌 대면 진료로 일원화하겠다는 취지지만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없어지면서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개편된 재택치료 체계가 적용됩니다. 기존 재택치료자 고위험군-일반관리군 분류를 없애고, 누구나 증상이 있으면 대면 진료를 받도록 유도합니다.
대면진료 인프라가 확충되고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되면서, 재택치료자 누구나 대면진료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고위험군 중증화를 방지하고자 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먹는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센터’는 현재 전국 8773개소 확보됐습니다. 원스톱진료센터를 포함한 1만3225개소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코로나19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자 24시간 의료상담센터는 계속 운영합니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등으로 4차접종 권고 대상이 확대된 가운데 사전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됩니다. 지난달 18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했고 사전 예약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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