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노자 입니다. 오늘은 ‘부산 수영 카페 추천 테라로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테라로사는 공간의 미학과 식음(食飮) 문화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만들어 가는 회사며 품질에 대한 열정과 집념으로 만들어지는 최상급 ‘스페셜티’이며 테라로사라는 공간에서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완성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 카페 '테라로사'
- 테라로사 수영점 주소: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F1963
- 테라로사 수영점 영업: 09:00~21:00
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영국 런던의 모던 미술관부터 낡은 공장 지대 철도를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로 변화시킨 미국 뉴욕의 하이 라인 공원까지. 옛 산업 현장의 약점을 장점으로 되살려 독보적인 문화를 생산해내며 전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난 곳들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명이 다한 서울역 고가도로를 국내 최초 고가 보행도로로 복원한 ‘서울로7017’, 폐광 이후 방치됐던 광산동굴을 개조해 만든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도 최근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곳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테라로사도 버려진 폐공장을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인 ‘F1963’에 위치해 있습니다.
‘F1963’ 입구에 들어 와서 오른쪽에 부산 수영 카페 테라로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테라로사에 들어오면 바로 느낌상 ‘어마어마하게 넓구나’ 라는 느낌이 납니다.
이곳은 고려제강의 옛 공장이었다고 하는데요. 고려제강은 교량용 철제 케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와이어를 만드는 기업으로 1963년부터 2008년까지 여기에서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8년 6월 생산시설을 양산으로 이전하면서 사실상 버려졌다는데요.
폐공장의 변화는 2016년부터였습니다.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그해 8월, 이 폐공장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자며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테라로사 카페 내부를 보면 옛날 기계장비들이 카페 공간과 묘하게 어울리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카페 규모가 일반 카페와는 비교가 도지 않을 정도이네요.
교량용 철제 케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와이어를 만들었던 장비들을 군데 군데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러 카운터에 갔는데 여기는 커피는 만드는 모습을 전부 볼 수 있게 오픈된 스타일이더군요.
제과, 제빵은 카운터 맞은편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원두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원두가 종류별로 많이 있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원두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잊을 만 하면 이렇게 와이어를 만들었던 장비들이 눈이 띕니다. ^^
근데 웃긴 건 이런 오래된 장비들이 카페 인테리어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거죠.
평일 낮에 테라로사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마땅한 자리가 없어 찾고 있던 차에 이 자리에 앉아 있던 손님들이 일어나서 얼른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넓은 카페를 구경하다 보니 주문했던 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테라로사의 커피는 드립커피 라고 하던데 마셔보니 보통 커피 보다 산미가 있는 편이네요. 근데 맛있습니다!!! 그리고 빵도 직접 제과/제빵을 하는 것 같아서 먹어 보니 상당히 맛이 있는 편에 속했습니다. 최근에 간 카페 중에 빵과 커피가 제일 수준급이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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